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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 비엔나 슈니첼 맛있게 먹기 팁!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12. 1. 19:16
많은 분들이 오스트리아 여러지역 (비엔나, 할슈타트, 짤츠브루크 등등) 을 여행하면서...가장 많이 먹는 메뉴중 하나가 바로 슈니첼 일 것이다. 독일에도 슈니첼이 있지만, 특히 비엔나 슈니첼 (비너 슈니첼, Wiener Schnitzel) 은 특히나 더 유명하고.. 비엔나에서 현지 음식을 찾는 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힐 것이다. 생긴 것은 돈까스 모양으로 생기새로 보면 한국인에겐 매우 친숙하나, 튀김 옷의 디테일을 보면 약간 다르기도 하다. 돈까쓰는 입자가 좀 큰 빵까루를 이용한 튀김옷인 반면, 슈니첼은 입자고 가늘고 상대적으로 얇은 튀김옷을 가지고 있다. 돈까스가 그렇듯 만드는 식당마다.. 튀김옷과 고기의 두께 비율이 와따리 가따리 하는데 당연.. 고기의 두께가 적당히 두꺼워야 완벽하게 조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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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비엔나 Bi-lingual 어린이집 적응기 -3개월평범할랑말랑한일상/육아공부와 일기 2017. 11. 30. 22:15
찬슬이가 어린이집에 다닌지...9월초부터 다녔으니 오늘로 대에에충 3개월이 되었다. 중간에 한번 구내염때문에 하루정도 빠졌고,베네치아/피렌체 놀러갔다 오느라 하루 또 빠진걸 제외하면 거의 아프지도 않고, 쭈우우욱 다녔던거 같다.이제는 2~3시사이에 데리러 가고, 낮잠도 자고 오는날도 있고, 그냥 안자고 버티다 오는날도 있는 것 같다. 몇번 내가 아침에 등원 시켜준적도 있는데, 외투를 벗기가 무섭게 자기 교실로 쌔엥~(인사도 안하고..-_-) 달려가곤 했다.당연히 울지도 않고.. 그런데 요번주는 월요일에는 어린이집에 가자마자 울었다고 하더니, 3일연속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를 거부하며, 아침에 옷을 안입으려 하는 것이다.이와 동시에, 어린이집에 하원시키러 가면, 선생님이 월/화/수 다 달랐는데, 하나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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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비엔나 팁문화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9. 28. 21:07
서양권 나라들을 여행하다보면 늘 맞이하게 되는 고민중의 하나가 바로 팁문화일 것이다. 우리나라에게 그나마 익숙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등으로) 미국/캐나다 같은 북미 권 나라에서는 10%~20%의 팁을 거의 의무적으로 줘야 한다고 어렴풋이 알고 있기도 하고.., 보통은 웨이터들의 수입이 거의 팁으로만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들은바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팁문화가 아예 없기 때문에, 메뉴판에 적혀있지도 않은 팁을 주는 것도 뭔가 뺏기는 느낌이 들고, 얼마를 줘야 할지 난감하기도 할 것이다. 특히, 유럽여행을 하면서도.. 미국과 똑같겠지.. 하면서 10~20%의 많은 팁을 매우 의무적으로 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같이 연구하는 오스트리아 친구들과 1년동안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익숙해진 이곳의 팁문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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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주차에 접어든 찬슬이의 어린이집 적응기~평범할랑말랑한일상/육아공부와 일기 2017. 9. 21. 15:30
어제는 9시에 어린이집에 가고 10에서 데리고 왔으니 한 시간정도는 이제 엄마 없이 잘 있게 되었다. 엄마가 찾으러 갈 때도 울지 않고 있었고.. 물론 선생님에게 안겨있었다고한다.. ㅎㅎ 어디서 또 자동차(빵빵) 장난감은 챙겨서 손에 들고 있고… 엄마가 데리러 오니까 쿨하게 선생님에게 장난감을 넘겨 준 후 유유히 어린이집을 나서는 찬슬이. 이렇게 보면 이제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듯 하다 하면서 대견해 하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저녁에 찬슬이와 책을 보는데.. 한국에서 새로 가져온 찬슬이 책 중에 어린이집 가는 꼬마아이 이야기 책이 있다. 책 내용은, 꼬마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서 엄마한테 울먹이면서 가지말라고 하고.. 엄마는 금방 온다고 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너무 슬펐는데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놀고,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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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명지대 맛집] 야매식탁 낮에는 밥집인데 밤에는 술집?평범할랑말랑한일상/육아공부와 일기 2017. 9. 20. 23:08
한국에 잠깐 방문했던 동안 들렀던 여러 밥집중에서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아는 동생이 일하는 곳 근처라서 지나가다가 들른 이곳! 이름은 바로.. 야매 식탁!! 흐음.. '야매' 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뭔가…정석이 아닌 대에에에충 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그래서 야매인지.. 아니면.. 간판에 써있듯이.. 낮에는 밥집이고 밤에는 술집으로 변신하는.. 그런 변신 가능성 때문에 야매인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름은 "야매식탁" 엄청 친절할 것 같은 사장님 포오스~ 낮에는 주로 밥을 파는데 메뉴는 주로 쌀국수, 분짜 등의 베트남식 요리고.. 밤에는 불닭에 치즈를 올린것 같은 그런 술안주성 메뉴를 주로 판다.. 개인적으로는 닭똥발(닭+닭똥집+닭발)을 먹고 싶었는데..술안주 메뉴이고.. 낮에 밥먹으러 간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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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비엔나 운전면허 발급하기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9. 15. 17:56
오스트리아의 경우 체류 후 6개월이 지나면, 국제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도 법적으로 무효한 운전면허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한국면허증을 오스트리아 면허증으로 교환 받아야 6개월 이후에도 운전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한민국은.. 별도의 면허시험 없이 그냥 면허를 교환 받을 수가 있다!! 짝짝! (단 1997년 이후에 발급 받은 것만..)Non-EU 국가 대부분이 필기와 실기 시험 모두를 통과해야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데.. 대한민국은 면제 국가에 포함! 운전면허 관련해서는 먼저 대사관에 있는 게시글을 참고하면 필요한 서류를 알 수가 있고,[참고:http://aut.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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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비엔나 아들 어린이집 적응기평범할랑말랑한일상/육아공부와 일기 2017. 9. 14. 17:15
작년 9월말, 아들이 13개월 이던 때, 비엔나에 와서 가장 먼저 알아봤던 것 중 하나가 어린이집이다. 내가 있는 연구실 바로 옆에도 학교 어린이집 (1세~3세용)이 있어서 바로 가서 등록 문의를 했더니 Waiting list에만 올려주고 끝, 조금 더 큰 학교 어린이집에도 등록 하면서 알게 된 것이, 대부분 어린이집은 MA10이라는 정부기관에서 발급 받는 어린이 번호가 있으면 어린이집 비용이 없다는 것! (단, 밥값은 내야함. 아침/간식/점심해서 보통 100~150유로사이). 그래서 MA10에 문의해서 등록 양식을 받아 제출했더니, Meldezettel을 제출하라고 연락이 오고.. 사진으로 간단히 찍어서 제출했더니 1주일이 안되서 MA10 번호를 발급 받았다. 비엔나에 부모와 아들이 모두 거주등록(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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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Face ID 과연 얼마나 잘될까?나름 전문가/Vision for Robotics 2017. 9. 13. 17:32
드디어 RGB-D 카메라가 대중들에 손에 가장 많이 들리는 폰중 하나인 아이폰X에 달려 나왔다. 키넥트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처음나와서 게임시장은 물론 컴퓨터비전과 로봇비전 분야를 휩쓴지.. 7년정도 되었지만, 여전히 RGB-D 카메라는 Kinect를 이용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사용되는 기기는 아니었다. Google에서 Project Tango로 RGB-D 카메라를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태블릿등에 사용하기도하고, Intel에서 Real Sense를 무척 예쁘고 작게 잘만들어서 노트북등에 장착하여 보급을 해보고 있으나, 여전히 관련 분야에 있는 전문가/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기기였을 뿐이었다. 이 유용한 센서가 보급이 되지 않는 큰 이유는 대중들에겐 그다지.. 필요가 없어서 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