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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를 자전거로 누벼보자 (자전거 쉐어링 서비스)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9. 12. 23:56
최근 비엔나에는 요상한 주황색 자전거들이 길거리의 자전거 주차장들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요로코롬.. 자전거 주차장이 눈에 띄는 노란(?) 주황(?) 색 자전다거로 채워져 있다 바로 얼마전 서비스를 시작한 oBike라는 서비스이다. https://www.o.bike/ CityBike서비스와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자전거를 이용하고나서, 정해진 Station이 아닌, 그저 아무데나 던져놔도 된다는 것!!(그래도 최대한 공용 자전거 주차장에다 놓아달라는 권고가..) 정말 이렇게 아무데나 놓고 가도 되나보다.. 한국에서 힘들게 와이프와 내 자전거를 가지고 왔기에.. 나에겐 그닥 필요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혹시 비엔나를 조금 다르게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서비스 일 것 같다.(물론 대중교통이 워낙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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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ru 2.0 Plan나름 전문가 2017. 9. 7. 17:40
아제 10월이면 박사과정을 시작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필요한 배경 지식과 스킬들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2편의 논문을 써내기까지한 빡빡한 1년 이었고.. 나름 여기 처음 올때 계획 했던 Maximum플랜에 근접한 결과를 달성 하였다. 이제는 더 Upgrade를 하여 2.0 plan을 세우고자 한다. 2.0 Plan의 주된 목표는 "나의 연구분야 또는 주변 분야에 있는 사람 중 최소 20명은 내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어쩌면 매우 소박한 꿈일 수 있지만, 이를 위해 내가 해쳐나가야 하는 달성 과제들을 보면, 결코 쉽지많은 않은 그런 목표이다. 이 목표를 위해 내가 해야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해보자.수행 기간은 2017.9-2018.10 정도가 될 것이다. 1. ICRA 또는 IR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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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1년 생활기 - 1편 일상생활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8. 19. 05:58
오스트리아-빈 1년 생활기 불안함과 설램을 함께 가지고 한국을 떠나온지 이제 다음달이면 1년이 된다. 한국을 떠날 때 막 돌이 지났던 아들은 이제 두돌이 되었고, 9월부터는 어린이집을 풀타임으로 다닐 예정이다. 1년 간의 연구실 생활로.. 처음 들어와 쭈뼛쭈뼛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즐거움속에, 논문도 당초 큰 목표였다고 생각했던 1년안에 뭐가 되었든 '논문 2편 정도는써내기' 라는 목표를 달성 하였다. 내 연구의 색깔이 다른 동료들에게도 확실히 각인 되어서.. '이런 연구면 Kiru의 관심사겠네' 라고 하며 관련 논문을 우연히 읽거나 하면 추천 해주는 수준까지 도달 하였으니.. 1년 동안의 연구적인 나의 업적은 꽤 성공적이였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무엇보다 고마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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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비엔나-양육수당 신청하기 (Kindergeld)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6. 1. 18:28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에서는 어린 자녀에 대한 양육수당이 지급 된다.(해외 출국 후 3개월인가 지나자 한국에서의 양육수당 지급은 정지 되었다..ㅠ) 아직 나도 받아 보지는 않아서, 정확히 얼마를 받게 될지, 어떻게 받게 될지는 모르겠지만,(대충 100유로 가량으로 예상 되는데 잘 모르겠다..)일단 신청이 끝난 상태라서.. 누군가.. 필요할 사람들을 위해 양육수당 신청 과정을 기록해본다. 신청을 하기 위해선 신청 서류가 필요하다.아래 사이트에 가면 가까운 국세청(?) 사무실이 안내 되니 가까운 곳, 또는 자신이 해당하는 지역구 사무실에 방문을 하여 신청서류를 받자. (또는 모든 필요 서류들을 준비한 뒤에 가서 신청서류를 작성해서 바로 내도 된다. - 단 독일어를 잘한다면… ) https://ser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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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 1위 비엔나와 76위 서울.. 뭐가 차이일까?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5. 17. 23:12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이번에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뽑혔다. 이게 기사화 된 것은 꽤 시간이 흘럿지만..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뭐 어찌 되었건, 이곳에 유학을 오기로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삶의 질" 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1위라서 다행이다 ^^;; 살기 좋은 도시 Top 10, Bottom 10[출처:https://www.imercer.com/content/mobility/quality-of-living-city-rankings.html] 서울은 76위란다. 결과를 보면 TOP 10은 캐나다 벤쿠버를 제외하면 유럽+오세아니아가 다 먹었고.., Bottom을 보면.. 그렇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거의 석권(?)을 하였다. 대충 이런 트렌드로만 봐도.. 도시 자체 시설이나 인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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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orflow 1.0 설치 및 업그레이드나름 전문가/Vision for Robotics 2017. 4. 8. 05:36
Tensorflow Ubuntu에서 설치하는 방법.보통.. pip install tensorflow-gpu는 잘 안먹히는 관계로 미리 빼놓는다.언제든지 TF가 Release 되면, export TF_BINARY_URL을 이용하여 환경값을 설정한 후 pip install 을 활용하자! # Ubuntu/Linux 64-bit, CPU only, Python 2.7$ export TF_BINARY_URL=https://storage.googleapis.com/tensorflow/linux/cpu/tensorflow-1.0.0rc2-cp27-none-linux_x86_64.whl # Ubuntu/Linux 64-bit, GPU enabled, Python 2.7# Requires CUDA toolkit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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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이 논문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세상사-지극히개인적인견해 2017. 4. 6. 17:54
분명 회사 생활 하기 전, 석사 과정에 있을 때만해도.. 논문은 너무 쓰기 싫고.. 힘든 작업이 었던 것 같다.특히 영어로 쓰는 것은.. 얼마전.. 여기로 박사공부를 하러온지 6개월정도가 지나서.. (한 3개월은.. 적응에만 쓴 거 같긴한데..) 첫 논문을 쓰면서..석사 때에 비해선 꽤 재미있게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왜 이게 옛날 보다 쓸만해졌지?오히려 근 6년동안 영작을 거의 해보지도 않아서.. 영어도 엉터리고.. 한글로도 논문을 거의 안썼는데.. 입사하자마자 사내 논문 1편 쓴게 끝인데..아무튼..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다가.. 최근 다른 논문 리뷰할 기회가 있어서..리뷰를 위해 논문을 꼼꼼히 읽고 (작은 철자하나까지!), 코멘트를 작성하면서 문득 깨달았다. 아.. 논문과 회사에서 쓰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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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집구하기, 이사하기, 살림 장만 하기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4. 1. 00:33
자. 여기오고 6개월여 만에 첫 논문을 참 많은 우여곡절 끝에 냈으니.. 기념으로.. 연구와는 상관없는.. 오스트리아 생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1. 집 알아보기 + 계약 하기 처음 오스트리아 올 때는 미리 집을 한국에서 계약 해야 해서.. 회사에서 운영하는 단기 아파트에 6개월 계약으로 들어 갔었고.. 그 계약이 3월에 만료 될 예정이라 우리 부부는 11월 말부터 부지런히 비엔나 방방 곳곳의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집을 구하는 방법은..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독일어를 못하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방법은.. - 한국인 지인 또는 커뮤니티를 통해 구한다 (Cucucu같은..) - 부동산 사이트를 이용한다. 이 두개 정도인것 같아요.. 나머지는 말도 안통하고.. 어렵고.. 복잡하고.. 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