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ru and Robot Thinkiru and Robot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 이순간도, 자신의 신념과 비전을 가지고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옛 직장동료들과 친구들에 대한 존경과 함께, 난 그들보다 더 "낫다", "잘났다"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라는 관점을 가지고 이 글을 써내려 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 누구에게도 "나와 같은 삶을 살아라" 라고 추천하고자 하는 의도도 전혀 없다. (나는 이런류의 인생강의를 정말 싫어하고.. 자신처럼 살지 않는 사람을 용기없는 사람/도전정신 없는 사람 취급하고 그러는거 매우 싫어한다 정말.) 이 글의 목적을 정의하자면.. 그저 박기루라는 인간은... 이런 사고 방식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이제 겨우 돌이 지난 애까지 딸린 양반이 이렇게 좋은 직장을 뒤로하고, 인생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는 구나.. 정도의..

임신 20주에 접어들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우리 지끔이가 뱃속에서 아빠와 엄마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태담기? 태담 전화기? 를 만들기로 하였다.. 여기저기 블로그를 보아하니.. 다이소에서 깔때기 같은 것을 사와서 많이 만들던데.. 이 아빠가 누구인가.. 영혼까지 공돌이라고 자부하는.. 아빠아닌가...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는 CATIA를 켠다 머.. 모델링을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요런 깔때기야뭐… Dimension만 알면 1분이면 충분하다~ 호스의 내부의 직경을 버니어로 측정해보니.. 12.4mm 외경 12.4mm의 자그마한 깔떼기를 모델링 하였다.. 모델링한 깔떼기~ 자 그럼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해보겠다.. (제작기를.. 올리려다.. 미루고 있지만.. 작년 1..

매주 주말 마다 요리를 올리는 요리코너~ 오늘은 마침 식빵과 치즈 그리고 호두가 있어서 김풍셰프의 치즈 듬풍 토스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김풍 작가가 방송에서 휘파람을 부르고 장난치면서 할정도로.. 간단한 요리 그래서 누구나 15분만에 만들 수 있는 요리~ "치즈 듬풍 토스트~~" 필요한 재료 : 체다치즈(슬라이스), 모짜렐라치즈, 식빵, 호두, 설탕, 물, 버터, 소금(진짜 없다 재료..) 무엇보다.. 태아의 뇌에 좋다는 호두를 뜸뿍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임산부에겐 안성맞춤인 요리 되시겠다! 과연 맛은???? 자세한건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길... ㅎㅎ

주말이기도 하고 와이프가 아프기도 해서 (빨리 나아야 할텐데) 오므라이스를 만들기로 결정! 요즘 냉장고를 부탁해를 재미있게 본 나머지 15분안에 하겠다는 미션을 설정하고 스톱워치를 켬과 동시에 카메라 촬영을 들어갔다 오므라이스는 썰어야 할게 너무 많아... 쉽지 않을것 같지만 도전! 과연 결과는??? (동영상 확인!)

3/21 이제 16주 +4일 되는 지끔이를 보기 위해 병원에 방문! 9시에 갔는데 이미 8시 반부터 접수를 받았는지... 우리 순서는 모니터에도 보이지 않는 뒤~~~ 그래도 10시쯤 되니 들어오라고 하여 들어가자마자 두근두근 초음파!! 똭~ 이제는 일반 초음파로 가면 화면 한가득!! (분명 6주때는 점하나였는데!!) 지끔이 엄마의 배가 불러오는 량이 상당하더니.. 이자식 뭔가 큰데?? 아들인가?? 하는 순간 보여주는 이모습!! 위에 닭다리(?) 같은 느낌의 오른 발과.. 밑에 왼발 사이에 무언가가 자리잡고 있는 모습! 그렇다.. 아들임을 확인 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우리 지끔이는 아들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아들과는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으니 (딸보다는 상대적으로~) 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지난 주말.. 밤새 와이프의 기침때문에..나와 와이프는 거의 뜬눈으로 밤새다시피 하였다. 배찜까지 만들었는데!!! 역시 일회성 음식으로는 효과가 없음을 결론짓고수시로 먹을 수 있는 차를 만들기로 결심 이름하여 대추생강배도라지차!!! 너무 기니까 건강차!! 임산부의 기침에 좋다는건 다 들어가면서..생강은 너무 자주먹기엔 안맞다하여 양을 조절하기로 하면서일요일 아침!!! 일찍 마트에가서 대추,생강, 배,도라지를 사서 만들기 시작 조리방법은 간단하다.1. 대추 : 대추는 돌려깎기 (가운데 씨를 빼는 업) 한다 대추는 단맛도 내주고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아낌없이 넣었다(주전자안의 물이 대추에 가려 안보일만큼!! 그 많은 대추를!, 꼭해야되는건지는 모름) 2. 생강 : 깎아서 작은 조각정도로 썰어 넣는다3. 배 ..

어제 올린 글을 잘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와이프가 내가 걸린 감기에 그만 옮아 버렸다... (꼭 내탓이겠냐만은… 옮았다면 나 때문일 확률이.. 크니까..) 속죄를 위해 어제부터 감기에 좋다는 생강차며, 배즙이며 데워서 주었지만.. 맛이 없고, 시다며 먹기를 거부.. 그럼 맛있으면서 효과 좋은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발견한 배찜!! 마침 설도 지나서 집에서 배도 얻어왔고, 대추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자 준비물 : 배1, 대추3~4개, 꿀, 그 외 감기에 좋은 것들은 옵션 (생강, 도라지 등등) Step1. 배를 준비하고 윗부분(뚜껑 역할을 잘라 낸다) (되도록이면 세우기 쉬운쪽을 바닥으로, 울퉁불퉁한쪽이 뚜껑이 되게) Step2. 배속을 칼로 긁어 내고, 긁어낸 배를 잘게 썰어 준후, 다시 조심스럽게 ..

'임신은 아내에게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준다’라고 들었고 이를 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어제밤에도 느낀바가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리를 해본다 ㅠㅠ) 예비 아빠가 되기전에 더 확실히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아직도 공부중이만..)을 앞으로 아빠가 될 분들은 위해 조금씩 써내려가보고자 한다. 1. 감정변화에 대응하기 : 임신 중 감정변화는 매우 변화 무쌍하여 현재의 감정상태 파악은 물론 나를 비롯한 주변 상황으로 인한 감정 변화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만 큰 화를 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5분후 15분후 30분후 따라서.. 혹 엄청 사소한 걸로 화를 낼 수도 있고 그로인해 나의 하트를 흠집 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필요하다. 감정기복이 심하다는 것은 언제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