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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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비엔나 팁문화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9. 28. 21:07
서양권 나라들을 여행하다보면 늘 맞이하게 되는 고민중의 하나가 바로 팁문화일 것이다. 우리나라에게 그나마 익숙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등으로) 미국/캐나다 같은 북미 권 나라에서는 10%~20%의 팁을 거의 의무적으로 줘야 한다고 어렴풋이 알고 있기도 하고.., 보통은 웨이터들의 수입이 거의 팁으로만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들은바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팁문화가 아예 없기 때문에, 메뉴판에 적혀있지도 않은 팁을 주는 것도 뭔가 뺏기는 느낌이 들고, 얼마를 줘야 할지 난감하기도 할 것이다. 특히, 유럽여행을 하면서도.. 미국과 똑같겠지.. 하면서 10~20%의 많은 팁을 매우 의무적으로 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같이 연구하는 오스트리아 친구들과 1년동안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익숙해진 이곳의 팁문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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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를 자전거로 누벼보자 (자전거 쉐어링 서비스)평범할랑말랑한일상/비엔나 생활 2017. 9. 12. 23:56
최근 비엔나에는 요상한 주황색 자전거들이 길거리의 자전거 주차장들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요로코롬.. 자전거 주차장이 눈에 띄는 노란(?) 주황(?) 색 자전다거로 채워져 있다 바로 얼마전 서비스를 시작한 oBike라는 서비스이다. https://www.o.bike/ CityBike서비스와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자전거를 이용하고나서, 정해진 Station이 아닌, 그저 아무데나 던져놔도 된다는 것!!(그래도 최대한 공용 자전거 주차장에다 놓아달라는 권고가..) 정말 이렇게 아무데나 놓고 가도 되나보다.. 한국에서 힘들게 와이프와 내 자전거를 가지고 왔기에.. 나에겐 그닥 필요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혹시 비엔나를 조금 다르게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서비스 일 것 같다.(물론 대중교통이 워낙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