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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Maker Faire에 다녀오다
    나름 전문가/Maker_DIY_3D프린터 2014. 11. 2. 22:01

    근래 전동보드를 만드느라고, DIY 관련 된 부분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그러다가 FabLab 이라는 CNC나 3D 프린터들을 일반인들에게 대여해주고

    DIY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데서 자신 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Maker’ 라고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리고 국내에서는 최근 1~2년 동안 점점 Maker 들의 숫자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바로 이번 주에 국내 Maker들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기에 (그것도 지하철 4정거장만 가면 있는!!)

    바로 사전 등록을 하고 가보았다.


    이번으로 3번째 라고 하는데 여태 이런 세계를 몰랐다니? (관심이 없었을까?) 라고 생각하며

    일단 호기심으로 참가 해보았다.

    전반적으로는 어쩌면 DIY를 하는 사람들의 친구와도 같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작품과

    일반인들을 Embedded의 세계로 끌어들인 ‘아두이노’ 를 이용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들을 구현하고 거기에 다양한 의미까지 부여하는 모습이었다.

    나도 한번 해볼까나? 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올리도록 하겠다 ㅎㅎ (귀찮아서 ㅎㅎ)

    대부분 동호회 또는 소규모의 회사에서 참여를 하였고 교육 / 창작활동 / 실용성들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품이 전시되었다

    정말 상품가치가 있어 저건 정말 사업화해서 팔면 돈좀 벌겠다~~ 싶은 것은.. 크게 없었지만

    뭐랄까? 작품 각각이 가지는 철학과 스토리는 눈길을 끄는 것도 있었고

    직접 만든 물품의 Quality에 놀라는 것도 있고, 시중의 고가의 장비를 매우 싸게 그 혜택을 전달하는 작품도 있었다

    아직은 조촐한 시작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미국에 보니 Maker Faire가 아주 크게 열리는 걸 볼 때

    우리나라도 머지 않아 이 세계가 더커질 것 같고… Soft Contents만을 의미하던 UCC 가 이제 Hardware와 함께 결합 된 형태의

    새로운 컨텐츠가 되고 새로운 소비문화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 이었다.

    내년엔 나도 뭔가 창작을 해서 한번 참여하고픈 생각이 드는데 뭘 만들어 볼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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